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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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에서 펼쳐지는 처절하고 뜨거운 소설”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만장일치 수상 작가 김준녕 신작
“악력이 대단하다”(김성중) “밤새도록 멈추지 못하고 읽었다”(김보영)는 평과 함께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신인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 김준녕이 신작 SF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이 인간 본질에 관한 질문을 던진 작품이었다면, 『빛의 구역』은 삶과 생존이라는 거대한 관념에 맞서 나름의 답을 도출하려 애쓴 결과물이다. 부피가 대단한 주제의식을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를 통해 독보적인 색채로 풀어내는 작가는, 어두운 세계를 끈질기게 응시해야만 했던 집필 기간을 “뼈를 깎는 심정으로 버텼다”고 말한다. 멸망을 앞둔 지구, 서로를 파멸에 이르게 한 과거의 인류를 등진 채 그는 자신만의 열쇠를 쥐고 빛의 세계로 향하는 첫걸음을 뗐다.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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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수 있다면 다 줄 수 있어.
마지막 남은 내 심장까지도.”
청춘의 끝, 당신의 심장에 새겨질 단 하나의 우정!
★★ 2024년 일본 독서미터 선정 ‘읽고 싶은 책’ 1위 ★★
★★ 일본 서점 직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2024 최고 기대작★★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의 기록을 세우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청춘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를 새롭게 정립한 『토라도라!』의 저자 다케미야 유유코가 빛나는 청춘의 우정을 다룬 최신작 『심장의 아이』로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모든 걸 다 내어주고 오직 심장만 남은 소년과 간절히 심장이 필요한 소년이 우연히 마주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반짝이는 청춘 속에서 겪는 두 주인공의 불안과 외로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독자를 이끈다.
『심장의 아이』는 일본 현지에서 출간되기 전, 가제본을 읽은 출판사 직원과 서점 직원, 저널리스트 등에게 먼저 만장일치로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완독한 지 36시간째. 소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삶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입사했다고 확신한다” 등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고, 적지 않은 분량에도 “끝까지 읽으면 반드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평을 들으며 예약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독서미터 ‘읽고 싶은 책’ 부문 1위에 올랐다.
12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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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도달하고자 하는 꿈의 목적지가 있다”
5천만 원 고료,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작
너무도 고통스러웠기에 더욱 강렬했던 한 식민지 조선인 청년의 마지막 여정. “정교하고 치밀한 문장과 감정이 절제되어 있는 문장이 불러일으키는 간결하고 심오한 정서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을 수상한 이준호 소설가의 장편소설 『조선 사람 히라야마 히데오』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동리(桐里) 신재효 선생의 국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고창군이 제정한 고창신재효문학상은, 매해 고창 지역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많은 응모작 가운데 “가장 문제적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거론된 『조선 사람 히라야마 히데오』는 “식민지 조선의 젊은이가 겪어야 했던 고난의 여정은 단지 그 한 사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환기”시킨 소설로, 특히 극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혼란과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화두를 던지는 문제작임에 틀림없다.
116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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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있나요? 영원히 바꾸고픈 아련한 기억이”
잊고 싶은 그날의 후회를,
한 순간조차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추억으로 되돌리는 곳
이곳의 이름은 ‘기억서점’.
당신의 모든 기억을 책의 형태로 보관하는 곳입니다. 기억서점이 눈앞에 나타났다는 것은 곧 지금 당신의 삶이 극도로 불행하다는 뜻입니다. 이곳은 생의 의지를 잃은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단 한 번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니까요.
기억서점은 책 속의 과거로 돌아가 인생의 후회를 바로잡을 세 번의 기회를 드립니다.
단,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과거로 돌아가는 값은 당신의 남은 수명으로 치러야 하거든요.
자, 그럼. 당신은 어떤 기억을 바꾸고 싶은가요?
121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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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번 작품은 박경리의 장편소설 『시장과 전장』이다. 작가의 실제 삶과 구분 짓기 어려울 만큼 그가 겪은 전쟁 체험이 짙게 녹아 있는 한편, 전쟁과 이념에 대한 그의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박경리 문학의 정수를 느껴보길 바란다.
16800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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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pont) 너머, 이승과 저승을 잇는 카페 퐁에서
갈 곳 잃은 당신의 마음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 일본 전역을 울린 화제의 힐링 판타지 소설 국내 발간! ★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낸 이들에게 “만남”이라는 꿈결 같은 기적을 선물하는 이야기가 찾아왔다. 일본 힐링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르는 시메노 나기의 『퐁 카페의 마음 배달 고양이』는 저승과 이승을 잇는 특별한 카페를 배경으로, 19년의 묘생을 마친 후타가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과정을 그린다. ‘다리’라는 뜻의 ‘퐁’과 무지개(‘니지’) 점장의 조합에서 예측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삶과 죽음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이 실은 아주 가까이 존재할지 모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한편, 후타는 과연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가족을 만나러 갈 수 있을까? 작은 발자취를 따라 추억이 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가 도착했다.
1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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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번 작품은 『뱁새족』이다. 당대를 풍미한 1960년대 지식인의 허영과 상류계층의 허위의식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비극과 희극 사이에서 “무한루프”를 그리는 ‘뱁새족’의 욕망과 삶을 들여다본다. 박경리만의 위트와 유머 감각이 녹아 있는 이 작품을 통해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생동하고 있는 박경리 문학의 힘을 느껴보길 바란다.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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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 문학평론가 신형철, 르포작가 은유 추천
* 2022 부커상 최종후보
* 2022 오웰상 소설 부문 수상
* 킬리언 머피 주연·제작 영화화
2023년 4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맡겨진 소녀』로 국내 문인들과 문학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다산책방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작가가 전작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소설로, 자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거장의 반열에 오른 키건에게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소설 부문), 케리그룹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보내며 이 소설이 키건의 정수가 담긴 작품임을 알렸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저자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킬리언 머피는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아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들고 있으며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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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번 기획의 포문은 대표작이자 박경리 장편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김약국의 딸들』이 연다. 한 집안의 몰락과 비극적 운명 앞에 몸부림치는 군상을 치밀하고 선연하게 그려낸 이 작품을 통해 역동하는 박경리 문학의 정수를 만나보기 바란다.
1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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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 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번 작품은 『파시(波市)』다. 한국전쟁 당시 최후방인 통영과 부산 일대를 무대로, 박경리가 포착한 여성과 소시민, 외딴섬의 사람들까지 각 계층의 상황에 따른 다양한 삶의 풍경을 폭넓게 느껴보기를 바란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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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번 작품은 『타인(他人)들』이다. 전쟁 트라우마와 죄의식의 문제를 다룬 이 작품은, “민족적 비극으로 초래된 개인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성찰이 담긴 작가의 대답이기도 하다. 추리소설적 구조를 통해 대중성과 묵직한 주제의식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번 작품을 통해 박경리 문학의 색다른 면모를 느껴보기를 바란다.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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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번 작품은 『죄인들의 숙제』다. 전쟁고아로 둘만 남겨진 이복자매간의 애증과 갈등을 통해 ‘가족’이라는 특수한 관계성 속에서 발현되는 인간의 본질과 죄의식의 문제를 다룬다. 시대적 배경은 1960~70년대로, 작가는 당시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물질적 풍요를 최고 가치로 여기는 사회 풍조와 인간소외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쓰인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을 통해 오늘날까지 생동하는 박경리 문학의 힘을 느껴보길 바란다.
16800원